제목 | Best Doctor 명품 치료법 ③자연스러운 성형수술 |
매체명 | 이코노믹리뷰 |
방송일자 | 2008.02.11 |
◇로즈클리닉 윤영민 원장◇ “자가지방 이식으로 자신감 볼륨업” ●이식수술 후 2일 지나면 정상생활 ●수술 티 나지 않고 지속기간 길어 대세는 S라인이다. 아름다운 몸의 굴곡을 완성하기 위해 아름다운 가슴을 만드는 일은 필수. 하지만 작은 가슴이 고민인 여성들을 위해 소개된 여러 성형기법들은 아직까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로즈클리닉의 윤영민 원장은 자가지방 이식술을 추천한다. 자가지방 이식술은 허벅지나 배, 엉덩이 등에 필요 없는 지방을 채취해 가슴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촉감이나 모양이 매우 자연스럽고 수술한 티가 거의 나지 않는다. 또한, 불필요한 지방을 일부 줄일 수 있다는 보너스도 따라온다. 이 시술법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지속기간이 길다는 것이다. 레스틸렌을 유방 내에 주사하는 필러 성형 역시 매우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지속기간이 3년 이내로 짧다. 이에 따른 비용부담도 만만치 않다. 보형물 삽입이나 지방이식이 700만∼800만원 선인 데 비해 필러성형은 보통 1000만원 이상이다. 보형물 삽입수술 같은 경우는 지속기간이 5∼10년 정도이며, 보형물로 삽입하는 실리콘이나 식염수백이 터질 위험이 있다. 또한 이 방법은 통증도 심한 편이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편이다. 반면, 자가지방 이식술은 지속기간의 제한이 거의 없다. 이식된 지방의 30∼80% 정도가 생착되기 때문이다. 윤 원장은 “가슴성형을 20대 여성의 전유물로 아는데 실은 모든 연령대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라고 말한다. 20대 여성들은 주로 확대에 관심을 가지지만, 30∼40대 여성들은 수유 후 축소증상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50대 이상의 경우 유방암 수술 후 피부재생을 위해 찾기도 한다. 지방이식술은 이처럼 단순히 확대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손상된 피부를 되살리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지방이식술은 다른 시술로 인한 부작용을 치유하는 방편으로도 쓰인다. 보형물 삽입 후 구축이 왔거나 가장자리가 울어서 표가 나는 경우에도 지방이식술을 이용해 교정할 수 있다. 자가지방 이식술에 대한 오해가 한 가지 있다. 이식된 지방이 다 흡수되어 결국 없어진다는 것이다. 윤 원장은 “한 달 정도 지나면 시술 직후보다 볼륨감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생착하지 못한 지방과 부기가 함께 빠지기 때문에 그렇게 느낄 뿐 차이는 확실하다”고 말한다. 시술 후에 유방암 검사를 할 때 혼선을 줄 우려가 있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지방이식보다는 보형물 삽입의 경우가 더 위험하다고 한다. 보형물이 유방암의 음영을 온전히 가릴 경우 X-레이 상에서 암세포를 인식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유방암 제거를 위해 절제수술을 한 직후 지방을 주입하는 경우도 있다. 채취한 지방 속에 줄기 세포가 있어 방사능 치료로 시커멓게 변한 피부를 건강한 피부로 되살려 놓는 힘이 있기 때문. 자가지방 이식술은 다른 시술법에 비해 섬세함을 더 필요로 한다. 수술시간도 다른 시술에 비해 두 배 이상 걸린다. 그만큼 정성과 노력이 많이 들어간다. 시술방법은 순수 지방만을 얻기 위해 특수 정제한 지방을 유방의 아래쪽에 주입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보통 한 쪽당 100∼200cc 정도가 주입된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수술 후 이틀 정도가 지나면 정상생활이 가능하다. 이 점도 보형물 삽입보다 편리한 점이다. 보형물 삽입의 경우 최소 2주에서 한 달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 자가지방 이식술 후 주의할 점은 한 달 정도는 가슴을 심하게 만지면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무리한 다이어트 역시 금물이다. 문의_ 02) 542-9900(www.roseclinic.kr) 이재훈 기자(huny@ermedia.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