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박 씨(26, 여)는 얼마 전 면접을 보았지만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준비했던 답변을 문제없이 해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좌절감을 맛보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중 주변 지인들의 충고를 듣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남들은 취업성형까지 하는 시대에 외모관리에 너무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박 씨는 평소 인상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종종 들어왔었다. 그러나 자신의 외모를 바꾸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성형수술을 받을 엄두는 나지 않았다. 고민 끝에 박 씨가 내린 결정은 자신의 외모가 가진 개성은 그대로 지키면서 호감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입매를 교정하는 것이다.
취업을 준비 중인 이들에게 스펙을 쌓는 것만큼 고민이 되는 일이 있다. 바로 불만족스러운 외모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에 대한 점이다. 실제 외모가 한 사람의 경쟁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이런 현상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예쁘지 않은 얼굴이나 작은 키, 몸무게, 피부 등 다양한 것들이 구직자들을 고민하게 만들고 있지만 성형만이 해답은 아닐 수 있다. 획일적인 아름다움보다는 개성 있는 외모는 지키면서 호감 가는 이미지를 만드는 게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사례의 박 씨처럼 평소 ‘인상이 좋지 않다’는 평을 들어본 적이 있다면 작은 변화를 만드는 시술로도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청담 로즈피부과 윤영민 원장은 입매교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Q. 호감 이미지를 만드는 데 입매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A.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화려한 미인이나 미남은 아니지만 유독 호감이 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를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 입매가 바르고, 미소를 지을 때 입꼬리가 시원하게 올라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만큼 균형 잡히고 시원한 입매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관상학적으로도 입매는 중요하게 해석될 만큼 사람의 인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얼굴에서 가장 동적인 부분이며, 그 형태에 따라 표정이 좌우되며, 얼굴에 생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입매라고 볼 수 있다.
Q. 입매에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인지?
A. 보통 인상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은 입매가 비대칭하거나 처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표정에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웃을 때면 비대칭 한 입술 때문에 비웃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게 된다. 아무런 감정 없이 무표정일 때에도 입술이 처져 있게 되면 화가 나 보이거나 침울해 보이는 등 몹시 어두운 인상이 되어버리고는 한다. 때문에 이런 문제만을 개선할 수 있는 시술을 받는다면 자신의 외모적 개성은 그대로 지키면서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드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
Q. 입매 교정을 위한 시술 방법은 어떤 것인지?
A. 비대칭입매 보톡스 시술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정이 이뤄지도록 입매교정을 실시한다. 치료 과정이 매우 간단하고 회복기간이 필요 없다. 간단한 주사치료로 마취연고를 바른 후 보톡스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1~2주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고, 주기적인 반복시술로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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