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한국모델협회가 미즈모델코리아를 대상으로 목 관리법을 소개했다.
최근 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와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회장 안미려)가 공동 주최한 ‘2015 미즈모델코리아’ 선발대회의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아름다운 목 관리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배지영 원장(분당 로즈피부과)이 ‘2015 미즈모델코리아’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여성의 나이테라고도 불리는 목주름의 발생 원인과, 종류, 치료법 및 예방법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언해주는 자리를 가졌다.
배 원장은 목주름의 주된 발생 원인으로 얇은 피부, 햇볕에 의한 광노화, 잘못된 자세 등 크게 3가지 이유를 꼽았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으로 고개를 30도 굽힐 때마다 평균 20kg에 달하는 하중이 목에 가해지기 때문에 더욱 더 목주름이 쉽게 생길 우려가 높다고 덧붙였다.
배 원장의 설명에 의함녀 목주름은 형태에 따라 가로주름, 세로주름, 잔주름으로 나눌 수 있다. 배 원장은 “목주름의 모양과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가장 많은 형태의 목주름은 가로주름으로, 이 경우 가장 안전한 성분인 히알루론산(HA) 필러를 활용해 주름 부위를 얇게 채워나가는 치료법이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벨로테로’라는 히알루론산 필러가 밀착력이 뛰어나 예민한 목주름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닭목이나 칠면조 목을 연상시키는 세로주름은 과도하게 수축한 목 근육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해 과도하게 발달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치료법이 흔히 사용된다고 전했다.
또한 배 원장은 “노화와 수분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잔주름의 경우, 히알루론산 필러를 진피층에 주입해 물 분자를 끌어당겨 탱탱한 볼륨감을 만들어 주는 ‘하이드로 리프팅’ 치료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칼슘 필러 ‘래디어스’를 활용한 노화된 턱 라인의 교정, 고강도 초음파 레이저 기기인 ‘울쎄라’를 활용한 얼굴 V라인 리프팅 등 다양한 미용 시술법을 소개해 미즈 모델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끝으로 배지영 원장은 “평소 꾸준한 관리를 통해 목주름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하며, 자외선 차단제 및 항산화 크림의 사용과 목 스트레칭 그리고 바른 자세의 습관화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2015 미즈모델선발코리아선발대회’는 한국모델협회,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모델리스트가 주관, K STAR가 방송주관으로 진행하는 국내 최고의 주부 모델을 뽑는 대회로 지난 6월 성대하게 치러졌다. (사진제공: 한국모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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