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여성들의 고민, 목주름 없애는 방법 없나 |
매체명 | 경제풍월 |
방송일자 | 2015.05.19 |
여성들 가운데에는 목에 하루도 빠짐없이 스카프를 두르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체온 유지나 패션을 위해서인 경우도 있지만 알고 보면 목주름을 감추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다. 목주름은 나이를 들어 보이게 한다. 얼굴이 아무리 동안이라 하더라도 목주름을 보고는 대번에 나이를 가늠하곤 한다. ▲ <이미지 제공: 로즈피부과 청담점> 로즈피부과 청담점 윤영민 원장 (피부과 전문의)은 “목은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얇고 예민해서 박피나 프락셀 등의 강한 치료에 의해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발생할 수 있는 부위이고, 또 이러한 부작용들이 발생했을때도, 쉽게 치료하기도 힘든 부위다.” 라고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이마나 눈가주름, 팔자주름 등은 보톡스 시술로 치료할 수 있지만 목주름 없애기에는 보톡스 치료가 썩 좋은 방법은 아니다. 레이져나 고주파, 초음파를 이용한 리프팅 치료를 실시하는 경우도 많지만, 주로 전반적인 피부의 탄력은 개선될 수 있으나, 목의 주름 자체를 좋아지게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로즈피부과에서는 목주름을 수술이 아닌 간단한 필러 시술로 치료하고 있다. 흔히 사용하는 필러의 종류인 레스틸렌 필러 중에서도 입자가 가장 작은 레스틸렌 비탈 라이트 필러를 이용하여, 목의 가로주름을 한땀 한땀 세밀하게 치료한다. 목주름 필러는 피부에 마취 연고를 30분 정도 발라 마취한 후에 목주름을 따라 필러를 주입하는 방법이다. 마취연고를 통해 마취할 뿐만 아니라, 필러자체에 마취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시술 통증은 아주 적다. 시술은 마취부터 1시간 이내의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다. 시술 후 약간의 멍과 부기가 생길 수 있지만, 수일 내로 사라진다. 처음에는 필러를 주입한 부분이 약간 울퉁불퉁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또한 자연스러워진다. 목주름 필러를 처음 시술 받는 경우, 3~4주 간격으로 2-3회 정도 반복하여 받으면, 목주름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2년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윤영민 원장 (로즈피부과 피부과 전문의)은 “일상 생활 중에 목주름을 유발할 수 있는 자세들을 고쳐나가며 관리한다면 효과가 더 오래갈 수 있다.”고 말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장시간 이용해야 할 때 고개를 너무 숙이지 않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잠자리에서 너무 높은 베개를 베지 않는 것 등이 목주름 예방에 좋은 습관이라고 조언한다. 윤 원장은 이어 “목주름을 없애는 피부과 치료는 다양하지만 사람에 따라 목주름의 원인과 상태가 다르므로 무턱대고 시술받아서는 안된다. 전문의와 상담 후 자신에게 꼭 필요한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