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 시즌이 다가오면서 취업을 하기 위한 구직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최근 취업 준비생들은 흔히 말하는 스펙 쌓기는 물론 자신감 확보를 위한 외모경쟁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취업준비생 한소라(27·가명)씨는 최근 방학 기간 동안 코를 높이는 필러 시술을 받았다. 시술시간 10분 만에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일상생활 생활이 가능하고, 예전보다 한결 뚜렷한 인상을 갖게 되어 매우 만족하고 있다.
최근 성형수술 관련 사고가 잇따르면서 좀 더 위험 부담이 적고 손쉬운 ‘프티성형’이 유행하고 있다. 프티성형은 짧게는 5분, 길게는 1시간 이내 보톡스, 필러 등을 활용한 간편한 시술을 통해 성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짧은 시간 시술 가능, 일상생활에 지장 없어= 필러시술은 주사기를 이용해 인체성분과 유사한 필러 성분을 원하는 부위에 주입하는 시술로, 함몰된 부분을 채우거나 볼륨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 필러는 성분에 따라 1세대부터 최근 출시된 4세대까지 구분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의 편의에 의해 점점 그 성분이 진화됐다. 기존 필러의 단점을 보완한 4세대 PCL성분 필러는 미국 FDA와 유럽 CE의 인증을 받은 의료용 고분자 물질 PCL(Poly-caprolactone)을 주요 성분으로 한다. PCL성분 필러 중 국내 출시된 제품은 ‘엘란쎄’가 유일하다.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의 경우 체내 지속기간이 최대 1년 미만이었다면, 4세대 필러 엘란쎄는 국내외 임상시험에서 최초 주입 후 2년 이상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러 선택, 안전성·지속성이 가장 중요해= 필러 성분은 체내에 장기간 지속되는 성분인 만큼 우선 안전하게 작용해야 하며 부작용이 없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미국 FDA나 유럽 CE 등 안전성이 인증된 필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성형 목적으로 필러를 사용했을 때는 지속기간이 길어야 한다. 이와 함께 필러성분 입자가 고르고 부드러워 얼굴 표정이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것이 중요하다.
성형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만큼 환자에게 약속된 시간만큼 볼륨을 유지해 주는 역할도 필요하다. 배지영 로즈피부과 분당점 원장은 “최근 효과적인 주름 관리를 위한 필러 시술이 대중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필러의 안전성과 유지기간이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최근에는 안전성과 지속성을 개선한 PCL성분의 필러가 출시돼 많은 환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1회 주입시 2년 이상 효과 지속, 자체적으로 콜라겐 생성도= PCL성분 필러 엘란쎄는 시간이 지날수록 볼륨이 자연스러워지고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에 비해 최대 4배 이상의 지속기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팔자주름 개선, 기타 융비술 등 안면 윤곽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엘란쎄는 자기 피부에서 탄력과 재생을 담당하는 콜라겐(TypeⅠ, Type Ⅲ)을 자체적으로 생성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할 수 있다. 또, 타제품과 달리 시술 후 이물감이 적고 실제 조직처럼 자연스러워 환자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은 편이다.
배지영 원장은 “기존의 필러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입자의 볼륨이 줄어들지만, PCL성분은 처음의 볼륨감을 2년 이상 동일하게 지속한다”며 “자체적으로 콜라겐을 형성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수 쿠키뉴스 기자 juny@kukimedia.co.kr
기사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