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올여름 그녀가 당당할 수 있는 이유는? |
매체명 | 독립신문 |
방송일자 | 2008.06.23 |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가 오고 또 다시 무더운 여름이 깨어나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여름철의 뜨거운 햇볕과 더위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무겁고 지치게 만들지만, 이 무더운 여름에 가벼워지는 것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우리의 옷차림이다. 겨울동안 꾸준한 운동과 다이어트로 자신의 몸을 가꿔온 이라면 여름이 고개를 들고 온도가 높아질수록 자신감과 당당함 또한 함께 고개를 들게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이라면 반대로 그들 마음속 열등감이라는 존재가 고개를 들기 시작할 것이다. 평범한 사무직에 종사하는 직장인 A씨가 그런 경우다. 나이가 들며 불어난 뱃살 덕분에 수영장 한 번 제대로 가지 못했던 A씨는 올해 꼭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비키니를 입겠다고 결심했다. 그녀는 모든 유혹을 참고 꾸준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누가보아도 부러울 정도의 날씬한 몸매를 가지게 되었지만 운동을 해도 바꿀 수 없는 곳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가슴이었다. 비록 다이어트에는 성공했다지만 빈약한 가슴 덕에 다시 열등감을 느끼게 된 A씨. A씨의 몸은 올해도 무거운 옷 속에 꽁꽁 가려져야만 하는 것일까? 이런 A양에게 주변의 친구들이 가슴성형을 권하긴 했지만 보형물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마지막 순간에 포기를 했다고 한다. 보형물이 자리 잡을 때까지 아프다는 얘기를 들었고, 보형물의 촉감이 실제 가슴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수술한 티가 필연적으로 나게 된다는 이야기도 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빈약한 가슴 사이즈 때문에 수술을 고려하다가도 보형물에 대한 거부감으로 수술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로즈클리닉 윤영민 원장은 “자가지방 가슴성형술은 일상생활에 거의 제한이 없다. 수술 1-2일 후부터 바로 직장에 출근할 수 있다”면서 “시술 후 가슴부위는 약간의 멍과 붓기가 남지만 1-2주정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안정화되며, 지방을 흡입한 부위역시 상태에 따라 멍과 붓기가 생기나 대개 1-2주 이내에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자가지방가슴성형술’은 미용적으로 작은 가슴을 확대하려고 하는 여성이외에도, 유방암수술과 방사선 치료 후의 유방재건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가슴 보형물 수술 후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술이다. 하지만 ‘자가지방 가슴성형술’은 지방흡입 및 대량의 지방이식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가슴부위와 관련한 해부학적 지식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의사에 의해서 시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도움말=로즈 클리닉 윤영민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