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티 코 필러성형이야기 -3편-
‘쳐진 코끝 세우기‘
코 필러성형의 치료에 있어서 “코 끝은 세울 수 없다” “치료하더라도 효과는 매우 적다” “위험해서 치료하지 않는 것이 좋다” 등등 필러를 이용한 코끝 성형에 있어서 여러 잘못된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코끝은 콧대와 함께 필러를 이용하여 훌륭히 교정할 수 있습니다. 얼굴의 혈관분포에 관한 해부학적인 면을 보면 코끝이 취약한 건 사실입니다. 보통은 얼굴의 일정한 한 부위에 다른 혈관들이 여러곳에서 들어와 그 부위에 영양을 공급하기 때문에 주입된 필러가 우연히 혈관에 주입되거나 혈관을 누른다 하더라도 다른 곳에서 들어오는 혈관의 영양공급으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미간부위와 함께 코끝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들이 다양하지 않습니다. 즉, 주입된 필러가 혈관에 주입되거나 혈관을 지속적으로 누르게 되면, 피부조직에 산소가 부족하여 허혈이 오고, 결국 피부괴가사 발생하여, 흉터를 남기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을 100% 막을 수는 없지만, 99% 이상 막을 수 있는 시술시 주의사항들이 있습니다. 담당의사가 이러한 사항들을 인지하고, 조심스럽게 시술하고, 시술직 후 20-30분 및 약 이 틀 간 환자에게 주의할 점을 알려주면 이러한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설령 발생한다 하더라도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거의 흉터를 남기지 않고 깨끗이 치료될 수 있습니다. 서구적인 미의 기준에 볼 때 한국사람의 코는 콧대도 낮지만 콧구멍과 콧구멍 사이의 벽((columella)구조가 서양인보다 짧고 볼륨도 적어서 코끝이 예쁘게 올라가지도 못하고, 코끝라인과 인중사이의 각도도 90도 미만인 예각이어서 코끝과 인중이 접힌 모양 즉 코가 아래로 쳐진 모양으로 보입니다. 코 끝 치료시, 콧구멍사이의 벽(columella)의 어떤 어떤 지점에, 어떤 깊이로, 얼마만큼의 필러를, 어느정도의 압력으로 주입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로즈클리닉은 2007년부터 콧대 뿐 아니라 코끝까지, 코 전체 시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콧대만 치료하는 반쪽짜리 코 필러치료가 아닌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코 필러성형을 시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