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턱이 이미지다. |
매체명 | 로즈칼럼 |
방송일자 | 2008.09.24 |
턱이 이미지다. 턱은 얼굴의 특성, 나아가 한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길고 큰 턱은 강인한 인상을 주고 짧은 턱은 약하고 어린 인상을 준다. 또한 턱 끝이 예쁘게 뾰족하면 영민하고 세련된 인상을 주기도 한다. 코에서 입술을 지나 턱으로 흐르는 선에 따라 빈해 보이기도, 뚱해 보이기도, 야무져 보이기도 한다. 관상학적으로는 턱이 좋으면 말년 재복이 좋다고 한다. 예전부터 영화에서는 흔히 턱이 약한 사람이 회사 돈을 횡령하거나하는 심지가 약한 사람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턱은 섹시하게 보이고 느껴지게 하는데 중요하다. 남성의 경우 사춘기 때 남성호르몬에 의해 턱이 발달하므로 강인한 턱은 강인한 남성을 상징한다. 여성의 경우에도 이상적인 턱이 완벽하고 섹시한 얼굴을 만드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영원한 섹스심볼 마릴린 몬로가 일찌감치 알고 이미 23살 때 턱을 보강하였다. 턱 끝이 뒤로 물러나 있거나 얼굴 전체에 비해 턱 길이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를 무턱이라 한다. 앞에서 보았을 때 눈썹까지의 윗 얼굴, 눈썹에서 코 맨 아래까지의 중간 얼굴, 그 이하를 아래 얼굴 이라고 했을 때 아래 얼굴이 약간 짧은 것이 동안 열풍으로 유행하기도 하지만 상중하 얼굴 비율이 일대일대일이 가장 이상적인 아름다운 얼굴이다. 턱 끝이 뒤로 많이 물러나 있는 무턱의 경우 돌출입과 함께 있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턱 끝에 복숭아씨처럼 주름이 잡히고 무턱이 조금씩 심해진다. 특히 나이가 들어 입 주변 볼 지방이나 근육 등 피하 조직이 위축되면서 약간의 돌출입과 팔자주름이 더 두드러지게 된다. 또한 나이가 듦에 따라 생기는 피부 처짐과 턱 라인 처짐도 더 빨리 오게 된다. 팔자주름을 필러성형 하겠다고 오시는 분 중에는 오히려 무턱과 볼의 볼륨이 더 필요한 분도 많다. 예전엔 턱을 교정하기 위해 뼈를 자르고 다시 접합하는 수술이나,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적인 방법만이 있었다. 우선 뼈를 자르고 다시 이어 붙이는 수술은 수술 자체의 부작용과 위험 부담이 있고, 보형물 삽입의 경우도 흉터와 촉감,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조직의 위축이 오면서 보형물이 두드러져 보인다든지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 성형추세인 필러를 이용한 무턱교정술은, 흉터 없이 주사만으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내고 수술처럼 멍이나 붓기가 없어 남 몰래 감쪽같이 예뻐지는 시술이다. 주로 콧대 높이기, 애교살 만들기, 꺼진 주름이나 이마, 볼살 채우기에 주로 쓰여왔던 필러는 2-3년에 한 번씩 간편하게 턱에 주사를 맞기만 하면, 원하는 모양으로 바뀌어 아름다운 얼굴을 완성할 수 있다. 로즈클리닉 청담점 윤영민 원장 |